안녕하세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고 최근 눈까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럴때 특히 조심해야하는 것이 바로 운전인데요.
Thank you for reading this post, don't forget to subscribe!눈길, 빙판길 운전을 하다보면 핸들조작이나 브레이크가 원하는대로 들지 않아 사고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어떻게 해야 사고를 피할 수 있을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속운전, 차간거리유지
결빙이 진행되는 도로나 눈이 쌓여있는 도로에서는 차량이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또한 과속할 경우 커브나 교차점에서 제때 정지하지 못해 사고로 이어지는데요.
따라서 빙결된 도로나 적설 도로에서는 반드시 속도를 줄이고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해야합니다.
앞차 바퀴 자국 따라 운행
눈길에서는 먼저 지나간 차량의 바퀴 자국을 따라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폭설 시 차량이 지나간 바퀴 자국은 기차의 트랙 같은 효과를 주어 차량이 차선 밖으로 이탈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바퀴 자국이 없는 길은 눈에 덮인 장애물을 확인할 수 없으므로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엔진브레이크 사용
갑작스레 내린 눈으로 미끄러워진 길에서 갑작스레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량이 멈추지 않을 수 있는데요. 이때는 풋브레이크보다는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엔진 브레이크는 달리는 속도에 비해 한 단계 낮은 기어를 넣어 주행속도를 낮추는 방법인데요.
내리막길이나 빙판길에서 3~4단으로 달리다 1~2단으로 낮추면 엔진 회전속도가 급격히 줄면서 속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눈길에서 정차할 때는 브레이크를 밟지 말고 3단에서 2단, 2단에서 1단으로 기어를 변속해 엔진 브레이크에 의해 차량이 정지하도록 하는 것이 보다 안전합니다.
핸들은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갑작스럽게 빙판길에서 주행하다 미끄러지는 경우 당황하여 미끄러지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핸들을 틀어버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이렇게 할 경우 차량은 더 미끄러져 차체가 옆으로 돌게되어 제어가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에 다른차와 추돌 혹은 도로 밖으로 튕겨져 나갈 수 있습니다.
이때는 미끄러지는 쪽으로 핸들을 돌려 방향을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도 시속 30km 이상이 되면 무용지물이니 빙판길 저속운전은 필수입니다.
오늘은 빙판길에서 자동차가 미끄러질때 대처법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공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