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보다 훨씬 위험합니다” 운전하기 전에 먹으면 사고를 유발한다는 약품 3가지

안녕하세요. 운전을 하기전에 비염, 감기와 같이 운전에 방해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약물에 도움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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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은 운전하기 전 복용할 경유 주의가 필요한 약물의 종류와 안전한 복용 시간 등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멀미약

차멀미 증상은 동승자에게서만 나타나고 운전자는 아무 영향이 없다는 오해가 있습니다.

하지만 운전자가 멀미하는 케이스도 드물게나마 존재합니다. 이 경우 운전하기 전 멀미약을 복용해 증상을 예방하는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멀미약에는 달팽이관을 자극하는 ‘부교감신경억제재’가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멀미약 복용 후 한동안은 방향·평형감각이 저하되며 졸음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먹는 멀미약은 적어도 승차 30분~1시간 전에 복용하고 붙이는 멀미약은 승차 4시간 전에 미리 부착해야 안전하며 만약 추가로 먹어야 한다면 최초 복용 후 4시간이 지난 후가 바람직합니다.

비염약, 감기약등

비염약, 감기약, 알러지약 등에 들어있는 ‘항히스타민제’는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반면 졸음, 나른함, 집중력 저하와 같은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있습니다.

이는 졸음운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은 물론 그 이상의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 아이오와대학의 연구 결과를 예로 들면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일종인 ‘디펜히드라민’이 들어간 약을 먹고 운전하는 실험을 진행했는데요.

결과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 상태의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외에도 피임약, 진통제 등의 일반의약품과 불안증치료약, 우울증치료약, 당뇨약, 고혈압치료제, 근육이완제 등 처방약이 안전운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행 전 해당 의약품을 복용한 운전자 중 76.2%가 졸음 및 집중력 저하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추신경계 부작용은 여성, 고령자, 체구가 작은 사람의 경우 더 흔히 발생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합니다

졸리면 멈춰서 휴식취하기

위에서 소개한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약품은 되도록 운전 후에 먹는 게 안전합니다. 처방약의 경우 의사, 약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운전에 지장을 주지 않는 약물로 처방받을 수도 있습니다.

원인이 뭐가 됐든 졸음운전의 가장 무서운 점은 처음 낌새가 느껴졌을 때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순간적으로 의식이 아예 사라져 완전 무방비 상태에 처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운전하기 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약을 복용했음에도 졸음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능한 한 빨리 운전을 멈추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운전하기 전에 먹으면 사고를 유발하는 약품 3가지를 알려드렸는데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공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