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컬러는 연비도 좋고 사고율도 낮습니다” 자동차 색상에 숨겨진 비밀 4가지

안녕하세요. 여러분 자동차는 무슨 색깔이신가요. 자동차 색상은 본인의 선호도와 개성 뿐만아니라 사고율, 연비, 판매량까지 관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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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10대중 3대가 흰색일 정도로 흰색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데요. 그럼 오늘은 자동차 색상에 숨겨진 비밀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검은색 차량

일반적으로 도로에서 가장 많이 발견할 수 있는 색상 중 하나인 검은색. 검은색은 빛을 흡수하는 색이다 보니, 검은색 차량도 햇빛을 많이 흡수하게 되는데요.

때문에, 다른 색상의 차량보다 차량 내부온도가 높은 편에 속합니다. 차량 내부의 높은 온도로 인하여 에어컨 소모량이 자연스레 많아져, 연비가 다른 색상의 차량들보다 잘 안 나오게 됩니다.

흰색 차량

흰색 차량 또한 검은색 차량과 함께 도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색상입니다. 흰색은 검은색과 달리 빛을 반사하는 색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검은색 차량에 비해 내부 온도가 낮아 에어컨 소모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LG화학 엔지니어링 소재사업부 컬러개발 팀장에 따르면 “햇빛을 반사하는 흰색 자동차는 태양열을 잘 흡수하는 검정색에 비해 실내 온도가 낮아 연비를 5%포인트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란색 차량

어린이통학차량의 색으로 많이 사용되는 노란색! 노란색은 눈에 잘 띄는 색으로 더 크고 가깝게 보이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노란색의 특성으로 인해 다른 차량의 운전자들이 일반 차량이 앞에 있을 때보다 안전거리를 더 확보하게 되어 사고발생률도 낮아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을 중요시하는 통학차량에 많이 사용됩니다.

파란색 차량

파란색 차량은 노란색 차량과 반대로 실제 크기보다 작게 보이고 더 멀리 있어 보이는 착시현상을 줍니다.

이런 착시현상으로 인해 실제로 사고 발생률도 높은 편에 속하는데요. 실제보다 작게, 멀리 보이는 착시로 파란색 차량을 뒤따라오던 차량이 짧은 차간 거리를 유지하게 됩니다.

짧은 차간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기에 파란색 차량이 급정거를 할 경우에 사고가 발생할 수 있게 되죠.

그러므로, 파란색 차량이 앞에 있는 경우에는 평소보다 차간 거리를 더 확보하여 주행해주시길 바랍니다.

자동차 색상별 교통사고 발생률

위에서 언급했듯이 자동차의 색은 사고율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경찰청이 공식 블로그에서 공개한 차량 색상별 사고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파란색(25%)이나 녹색(20%) 차량 사고율은 노란색(2%)이나 밤색(3%) 사고율보다 높았습니다.

회색·흰색도 시안성이 좋아 사고율이 낮은 편입니다. 검정색은 반사 효과가 좋지만, 야간에 시야가 어두워져 위험할 수 있으니 야간 주행시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자동차 색깔별 연비, 사고율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공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