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공기정화에 도움이 됩니다” 키우면서 힐링하는 대세 반려식물 5가지

안녕하세요. 요즘 강아지나 고양이와 같은 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키우는 것처럼 분재나 난초 등 식물을 애지중지 키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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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은 동물들과 다르게 다양한 케어 없이도 쉽게 기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그럼 오늘은 집에서 키우기 쉬운 반려식물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행운목

행운목은 드라세나과에 속하는 식물으로, 행운과 행복을 의미합니다. 이름에서부터 행운이 느껴지는 행운목은 대표적인 수경식물이기도 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통나무 같지만 밑동을 물에 담궈두면 새로 잎이 올라오면서 쑥쑥 자랍니다. 화원에서도 대부분 물이 담긴 쟁반에서 키우죠. 가격도 부담없습니다.

3,000원 정도면 수경재배가 가능한 행운목 줄기를 살 수 있습니다. 화분에 심겨진 행운목은 가격대가 조금 나가는 편인데, 대략 2만원 이상입니다

키우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행운목 줄기 밑동을 물이 있는 쟁반에 담궈두면 줄기가 자라면서 뿌리를 내리기 시작합니다. 뿌리가 나기 시작하면 화분에 옮겨주세요.

금전수

금전수는 돈나무라고 불리지만, 실은 다른 종류입니다. 돈나무는 나무, 금전수는 풀(초본)입니다.

돈과 관련된 것은 돈나무가 아니라 금전수입니다. 자미오쿨카스라는 조금 어려운 등록명으로 불리다 최근 금전초로 바뀌었습니다.

금전수가 돈을 부른다고 믿는 이유는 잎이 중국 고대 화폐인 조개를 실로 꿰어 놓은 모습을 본 딴 상형문자 관(串)처럼 생겼기 때문입니다.

잎줄기마다 돈꾸러미가 주렁주렁 달렸으니 돈을 불어온다고 믿은 거죠. 가격은 1만원에서 3만원 사이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돈을 부르는 식물이기 때문에 금전수는 개업식 축하 화분으로 선물을 많이 합니다. 이산화탄소 제거에 큰 효과가 있어 공기정화 기능이 강한 금전수로 부자되는 한해를 꿈꿔보세요.

해피트리와 녹보수

행복나무로 불리는 ‘해피트리’와 행운과 부귀를 불러온다는 ‘녹보수’는 생김이 비슷해 많이 혼동을 합니다. 행운과 재물과 관련돼 있다는 점 외는 서로 다른 나무입니다.

행복나무의 학명은 Heteropanax fragrans로 ‘서로 다른(hetero) 모든 것(pan)을 치유하며(axo) 향기를 뿜는다(fragrance)’는 의미를 가졌습니다.

녹색 보석이라는 뜻을 지닌 녹보수는 ‘행운과 부귀’를 상징하며, 녹보수 꽃의 꽃말도 ‘재물. 행운, 행복’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두 식물 모두 비싸지 않은데다가 공기정화 기능이 있어 선물용은 물론 인테리어용으로도 많이 찾습니다.

산호수

산호수는 쌍떡잎식물 앵초목 자금우과의 상록 소관목입니다. 용감과 총명을 의미하는 식물로, 선물용으로도 많이 구입합니다.

붉은색 열매가 열리고 하얀색 꽃이 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붉은 열매가 바다의 보석이라는 산호 중 으뜸이라는 빨간 적색산호를 닮아 산호수라고 부릅니다.

모종 가격은 2000원, 화분에 심은 산호수는 1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산호수는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뛰어납니다. 농촌진흥청에서 진행한 실내 초미세먼지 제거 효과 실험결과 산호수가 70%로 가장 높은 제거효율을 보였습니다.

오늘은 대세 반려식물에 대해 소개하였는데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공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