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2명은 이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난청을 유발하는 최악의 이어폰 사용 습관

안녕하세요. 이어폰을 끼고 출, 퇴근을 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성인 남녀 1000명에게 조사한 결과 절반가량(46.8%)가 출, 퇴근 시 이어폰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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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잘못된 이어폰사용으로 젊은 층에서 소음성 난청 발생 비율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잘못된 이어폰 사용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음성 난청이란

소음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귀에서 소리를 감지하는 기관인 달팽이관의 외유모세포가 손상되어 청력이 떨어지는 ‘소음성 난청’이 나타납니다.

과거에는 직업상 소음이 심한 환경에 노출되는 사람에게서 잘 나타났지만, 이어폰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젊은 층에서도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2016년 국내 중고등학교 1학년 2879명을 대상으로 청력검사·이비인후과 검진과 설문조사를 한 결과 17.2%가 난청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소음성 난청의 원인

젊은 층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소음성 난청의 가장 큰 원인은 과도한 이어폰 사용입니다.

지하철 소음 70dB 정도인데 이 상태에서 소리를 들으려면 20~30dB를 더 올려야 들을 수 있다.

이 경우 귀에 미치는 영향은 약 100dB 정도가 되는데요. 데시벨이 100에 가까우면 청력을 손실할 가능성이 있고 130 이상은 통증에 가까운 정도입니다.

소음성 난청 증상

소음성 난청은 통증이 없고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을 쉽게 감지하기 어렵습니다.

초기에는 높은 음조의 음성이 잘 들리지 않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기 때문에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다 영구적인 청력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일 일상생활에서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말할때의 소리가 500~2000hz 사이인데 소음성 난청은 그보다 높은 대역에서 나타나는데요.

이와 비슷한 대역의 자음이 ㅅ, ㅆ, ㅎ, ㅋ, ㅍ입니다. 따라서 사회, 학교, 사과, 필수 등의 단어를 잘 알아듣지 못한다면 소음성 난청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음성 난청은 한번 발생하면 회복이 어려워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청력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올바른 이어폰 사용 방법

아래는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수칙입니다.

1.콘서트장·노래방·사격장 등 85dB 이상의 큰 소음이 발생하는 장소는 가능한 피하고 다녀온 뒤 조용한 곳에서 쉰다.

2.버스·지하철·PC방 등 시끄러운 곳에서 이어폰, 헤드폰을 사용할 때는 최대 음량의 60% 이하로 하루 60분 이내에 사용한다.

3.불가피하게 휴대용 음향기기를 장시간 사용해야 한다면 1시간 사용 후 5분간 휴식하는 것이 좋다.

오늘은 소음성 난청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공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