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계단을 오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뼈 건강이 약해진 것을 실감하는데요. 나이가 들면서 뼈가 약해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선 반드시 뼈 건강을 관리해야 합니다.
Thank you for reading this post, don't forget to subscribe!그래서 오늘은 엄지의제왕에 출연 중인 배한호 한의사가 추천하는 뼈 건강 한방차 3가지를 소개해드릴테니 집에서 끓여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3위 : 연근차
연근은 어혈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재료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 어혈 때문에 골다공증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어혈을 제거하는 것이 골다공증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연근은 갱년기 여성이 자주 섭취하면 좋은 음식으로 연근 속 하얀색을 나타내는 안토크산틴은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을 해 갱년기 여성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레시피
연근차의 레시피는 매우 간단한데요. 끓는 물 1L에 말린 연근 10g을 넣어서 끓여주면 됩니다. 하지만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연근을 찬물에서부터 끓이는 것이아니라 끓는 물에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해야 연근이 짓물러져서 전분이 나오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인데요. 끓는 물에 연근을 넣는 것이 유효성분을 추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위 : 우슬차
우슬 속 엑디스테론이라는 성분은 골격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 속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2018년 국내 한 연구에서는 관절염으로 일상이 불편한 성인남녀에게 우슬과 두충 복합물을 12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대조군보다 관절염 개선 효과가 200%, 통증과 경직으로 인한 일생 생활 불편감 완화 효과가 200%,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78%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나타났습니다.
또한 동의생리병리학회지에 실린 연구에서는 류마티즘성 관절염이 있는 쥐에게 우슬 추출물을 주입한 결과 관절염 증세가 호전되었다고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레시피
물 1L를 강불로 끓여줍니다. 이후 약불로 줄인 후 우슬 10g을 넣고 30분 동안 끓입니다.
하지만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임산부 및 자궁질환 환자의 경우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1위 : 오가피차
오가피는 동의보감을 보면 뼈, 근육, 인대를 튼튼하게 해 무릎의 가동성을 높이고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나타나 있습니다.
또한 옛 조선왕조실록에서도 선조의 무릎이 붓고 통증이 심해지자 의관이 가시오가피 달인 물을 처방했다는 기록이 전해질 정도로 오래도록 인정받아온 명품 약초라 할 수 있습니다.
가시오가피에는 아칸토사이드D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으며 이는 뼈나 근육세포 등 근골과 관련한 세포의 재생을 도와주고 증진에 많은 영향을 주며 뼈에 좋은 음식으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레시피
우선 오가피를 찬물에 1~2시간 동안 담가둡니다. 그럼 오가피가 물에 우러날 것인데요. 이 상태로 30분간 끓여줍니다. 이때 물의 양은 1L, 오가피는 10~20g 정도가 적당합니다.
오가피차의 경우 쓴맛이 강한데요. 이 쓴맛이 불편할 경우 말린 대추 3~5개를 같이 넣어 끓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니면 다 끓인 차에 꿀 한스푼 정도 넣어 먹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은 뼈 건강에 좋은 한방차 3가지를 알려드렸는데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공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