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울렁거릴땐 이것을 먹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애주가 약사들이 추천하는 숙취해소제 최적 조합

안녕하세요. 술자리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가장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다음 날 찾아올 숙취인데요. 이런 숙취는 몸을 힘들게 할 뿐만아니라 다음날 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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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때 숙취해소제를 많이들 찾는데요. 하지만 숙취해소제가 다 같은건 아닙니다. 그럼 오늘은 약사들이 추천하는 숙취해소제 조합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숙취 발생의 원인

사실 숙취가 발생하는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이 몸속에 들어와 분해되면서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 성분이 미주 및 교감신경의 신경섬유를 자극하여 구토, 어지럼증, 복통, 심장박동 증가 등의 숙취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숙취 해소제는 약일까?

약으로 불리기 위해서는 식약처의 허가가 나야 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이상의 효과가 검증되어야만 약이라는 단어가 붙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헛개수나 여명과 같은 숙취해소제는 약이라 불릴 만큼 숙취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약으로 분류되지 않고 음료로 분류됩니다.

약사들이 추천하는 숙취해소제 최적조합

※주의※

약사들의 숙취해소 방법은 숙취해소로 알려진 음료와 일반의약품을 조합한 것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단, 사람마다 효과가 다를 수 있으며 전문가에 따라 효과 및 효능에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숙취해소제는 종류에 따라 각각 효과가 있는 부분이 다릅니다. 따라서 본인이 술을 마셨을 때 숙취의 타입이 어떤지에 따라 숙취해소제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Case.1 얼굴이 붉고 머리가 지끈지끈해요

헤포스 + 가레오

유튜브 ‘약사가 들려주는 약이야기’ 고약사의 숙취해소법입니다.

그는 술 마시기 전 RU21 두 알을 먹고, 과음할 것 같은 경우 간장활성화제인 헤포스 시럽과 복부팽만감, 구역 등을 개선하는 가레오를 함께 섭취합니다.

하이간

유튜브 ‘한알만’ 채널의 정지희 약사는 간을 움직여야 숙취유발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빨리 분해된다며 헤포스, 가레오와 더불어 ‘하이간’을 추천했습니다.

암모니아 해독에 효능이 있는 하이간은 주로 간 피로해복제로 알려져 있으며 정약사는 술 마시고 난 다음날 먹는다고 합니다.

Case.2 울렁거리고 구토를 해요

반하사심탕 or 인진오령산

속이 미식거리고 구토감이 밀려드는 숙취 증상에 유튜버 약사 대부분 위를 보호하는 위장약을 추천했습니다.

특히 한약 성분의 제제를 권했는데, 정지희 약사는 위장관 운동을 도와주는 반하사심탕을, 고약사는 반하사심탕과 인진오령산을 함께 먹어도 좋다고합니다.

숙취해소제 + 트리메부틴 말레산염 + 비타민 B + 아미노산 제제

조윤경 약사는 속이 좋지 않을 경우 위장관 운동 조절제를 숙취해소제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특히 위장관 운동조절제로 트리메부틴말레산염을 권했는데 이는 복부팽만이나 구역 구토에 효과가 있는 약입니다.

Case. 3 조합해서 먹기 귀찮아요 RU21

제약회사 영업사원들이 술자리 전후 먹는 약으로 유명한데요. 실제로 인기 유튜버 고약사 역시 음주 전후 두 알씩 이 약을 먹는다고 말했습니다.

성분을 들여다보면 주로 비타민C, 비타민B 등이 함유되어 있어 비타민 제품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이 성분들이 알코올이 분해되는 데 필요한 효소들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숙취해소제 언제 먹을까?

전문가들은 최소 술 마시기 30분 전 숙취해소제를 먹어야 효과가 있다고 말합니다.

‘사랑하자 아프지 말고’ 채널의 조윤경 약사는 약리학적으로 봤을 때 술 마시기 전과 후, 술 마시는 중간 모두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은 숙취해소제 최적조합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공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