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암 사망률 6위” 연구결과로 밝혀진 식도암을 유발하는 최악의 습관 3가지

안녕하세요. 암은 장기간 국내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할 만큼 인간의 생명에 큰 위험요인입니다. 이 중 식도암은 암 사망률 6위에 랭크될 정도로 흔하며 위험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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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치료보다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럼 오늘은 식도암 발병의 원인이 되는 최악에 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뜨거운 음료 마시기

2016년 세계보건기구(WHO)는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커피·차 종류 관계없이)’를 발암물질로 지정했습니다.

이는 65도 이상의 뜨거운 차를 마시면 식도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에 따른 결정이었는데요. 식도는 위장과 달리 보호막이 없어서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뜨거운 음료를 지속적으로 마시면 식도 점막 내 세포가 음료에 의해 염증이 생겼다가, 나아졌다가를 반복하면서 세포 자체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세포로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 이란 테헤란 의과대학 연구팀의 실험 결과, 60도 이상 뜨거운 차를 하루에 700mL 이상 마시는 사람은 60도 이하 온도의 차를 마시는 사람에 비해 식도암 발병 위험이 90% 더 높았다고 합니다.

보통 카페에서 사 먹는 뜨거운 아메리카노는 67~70도, 음식점 찌개는 60~70도 되는데요.

따라서 뜨거운 음료를 받은 후 바로 먹기보다는, 뚜껑을 열어서 3~5분 정도 식힌 후 먹거나 입으로 불면서 조금씩 마셔야 식도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흡연, 음주

식도는 우리가 먹고 마시는 음식을 입 다음으로 받아들이는 장기이기 때문에 식습관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데요.

술과 담배는 각각 식도암의 독립적 유발 인자며, 술과 담배를 함께하는 것은 이 중 하나만 하는 것보다 식도암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

알코올과 니코틴 등 독성물질이 체내에서 복합작용을 일으켜 신체에 더 큰 부작용과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국립암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식도암 발병률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5배 높고, 음주를 하면 18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술과 담배를 동시에 하면 식도암 발병률이 44배 치솟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금에 절인 음식 자주 섭취

영국암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절인 채소는 식도암 위험을 크게 높인다고 합니다.

음식과 식도암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한 34개의 연구를 메타분석했더니 절인 채소를 많이 섭취했을 때 식도암 위험이 2배까지 증가했습니다.

과도하게 짠 음식이 식도에 자극을 주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세계암연구기금 역시 절인 재소와 같이 염장으로 보존된 식품은 암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오늘은 식도암을 유발하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공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