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이런 달걀 사지 마세요” 맛있고 신선한 달걀 고르는 꿀팁 3가지(+보관법)

식탁위에 오르는 많은 음식 중 달걀은 고담백에 맛까지 좋아 더할 나위 없는 식재료 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1인당 연간 달걀 소비량이 260개나 될 정도로 많이 먹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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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게 구할 수 있는 달걀이지만 이왕 먹는 거 신선한 달걀을 먹는게 좋겠죠? 그러면 오늘은 신선하고 맛있는 달걀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선한 달걀 고르는 방법

신선한 달걀을 고르기 위해서는 껍질을 잘 보면 됩니다.

일련번호확인

달걀 껍질을 살펴보면 10자리의 번호가 적혀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10자리의 번호에는 각각 의미가 담겨있는데요.

처음 4자리는 달걀의 산란 일자입니다. 산란 일자가 오래 된 달걀보다 최근에 산란된 달걀이 당연히 더 신선하겠죠?

다음 4자리는 생산자의 고유번호입니다.

어느 소재의 농장인지를 나타내는 코드이기 때문에 크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은 닭의 사육 환경을 나타내는 코드입니다.

1번(방사) : 방목장에서 닭이 자유롭게 다니는 방식

2번(평사) : 케이지와 축사를 자유롭게 다니며 키우는 방식

3,4번(케이지) : 케이지에서 키운 것으로 각 0.075제곱미터 당 1마리, 0.05제곱미터 당 1마리를 키우는 방식입니다.

아무래도 1번이 닭이 스트레스를 덜 받고 사육되었기 때문에 맛이 좋겠죠?

표면 확인

달걀 껍질 표면이 까칠하며 광택이 없는 것을 고르면 됩니다.

달걀 껍질의 주 성분은 탄산칼슘으로 오래된 달걀의 경우 표면의 탄산칼슘이 마모되어 반들거리고 미끈거리게 됩니다.

흔들어보기

달걀을 흔들어 보았을때 흔들림이 없는 것을 고르면 됩니다.

신선할수록 알끈의 고정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흔들림이 없습니다. 묵직하며 안이 출렁거리지 않는 것이 신선한 달걀입니다.

달걀 보관 방법

신선한 달걀을 골라왔다면 집에서 잘 보관을 해야겠죠? 어떻게하면 신선하고 맛있게 보관이 가능한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냉장고 안쪽에 보관

보통 냉장고 문을 열면 문쪽 위에 달걀을 보관하는 칸에 보관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문 수납칸 보관 시 잦은 온도 변화로 인해 신선도가 떨어집니다.

또한 문을 열때마다 흔들리기 때문에 알끈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쪽에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달걀의 위 아래를 구분해서 보관

달걀을 잘 살펴보시면 한쪽은 뾰족하고 다른 한쪽은 둥근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둥근 부분은 숨구멍이 있는 곳이로 이곳으로 습도 조절을 하게됩니다.

따라서 달걀의 둥근 부분이 위로 향하게 해서 숨구멍으로 자연 습도 조절이 가능하게 해야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향이 강한 음식은 따로 보관

김치, 향신료 등 향이 강한 음식을 달걀과 함께 보관하면 달걀이 냄새를 흡수하기 때문에 다른칸에 따로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신선한 달걀 고르는 방법과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공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