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대부분이 잘못 알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로 밝혀진 음식에 대한 잘못된 속설 5가지

안녕하세요. 음식에 대한 갖가지 속설을 듣다 보면 먹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순간이 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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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좋다더라, 나쁘다더라 하는 풍문으로 떠도는 음식 속설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면 영양소가 더 파괴된다

음식의 영양소가 파괴된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어떤 조리법을 택하든지 음식의 영양소 파괴는 피할 수 없습니다.

전자레인지의 경우 음식에 들어있는 수분만을 가열할 뿐이며 오히려 다른 조리법에 비해 영양소가 빠져나갈 가능성이 적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품 조리 온도가 높을수록, 조리 과정에서 수분이 많이 필요할수록, 조리 시간이 길수록 영양소 손실이 늘어난다고 밝혔습니다.

백설탕이 황설탕보다 건강에 나쁘다

백설탕이 인위적으로 맛을 낼 때 쓰는 인공 조미료처럼 하얀색이다 보니 소비자들이 인공 조미료라 생각하고 황설탕보다 백설탕이 더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실제로는 사탕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당을 탈색·정제 과정에서 색이 달라지는 것일 뿐 영양학적으로는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황설탕과 백설탕은 맛에서 차이가 나는데요. 백설탕은 깔끔한 단맛으로 모든 요리에 사용 가능하며 황설탕은 감칠맛과 색이 진해 매실청 같이 색깔을 낼 때 좋다고 합니다.

유기농 식품이 영양학적으로 더 우수하다

유기농 식품은 영양학적으로 더 우수하고 안전한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2010년 영국 런던 보건대학원 연구진에 따르면 유기농 식품 섭취가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증거는 미미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2012년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은 지난 50년간 발표된 논문 240개를 분석한 뒤 유기농 식품이 영양적인 측면에서 비유기농 식품과 큰 차이가 없고 안전성 면에서도 나은 점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제로 칼로리 식품은 살이 안 찐다

요즘 제로 칼로리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제로 칼로리 제품에 설탕을 대신해 들어가는 달콤한 인공감미료가 오히려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제품들이 열량이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제품에 들어있는 인공감미료가 체내에 들어오면 단 맛이 나지만 그만큼의 칼로리를 채워주지 않기 때문에 뇌에서 혼동을 합니다.

이에 부족한 당을 채우기 위해 다른 음식을 찾게 되고 결국 더 큰 열량을 채우기 위해 식욕이 증가하는 결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불포화지방산은 많이 먹어도 건강에 좋다

많은 사람들이 주로 동물성 식품에 많이 들어 있는 포화지방은 나쁘고 불포화지방은 좋다고 생각해서 불포화지방이 함유된 음식은 많이 먹어도 괜찮다고 여깁니다.

또한 매체나 미디어에서 불포화지방산이 건강에 좋다고 강조하기 때문에 불포화지방산만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불포화지방산도 지방산이다 보니 열량이 높으며 지나치게 섭취하면 엄청난 칼로리 폭탄과 함께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불포화지방산을 절대적으로 많이 먹는 것이 아닌 포화지방산과 함께 적절하게 조절하여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잘못 알려진 음식에 대한 속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공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