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하면 큰 병으로 이어집니다” 현직 신경외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뇌혈관이 보내는 SOS 신호 4가지

안녕하세요. 요즘 같이 날씨가 추워지면 뇌혈관질환이 발생하는 빈도가 커지는데요. 심할 경우 뇌졸중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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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뇌혈관질환이 발현하기 전 몸에서의 신호를 보면 현재 내 뇌혈관의 상태를 진단해볼 수 있다는데요. 오늘은 MBN 천기누설에서 방영했던 뇌혈관이 안 좋을때 보내는 신호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눈에 실핏줄

눈에 실핏줄은 피곤할때도 가끔 생기는데요. 대부분 하루 이틀정도면 이러한 실핏줄은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실핏줄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면 주의해야하는데요.

기존 혈관이 막혀 제역할을 하지 못하면 산소를 공급받기 위해 주변에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 지고 이것이 우리 눈에는 그저 실핏줄로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눈에 발생한 실핏줄이 4일 이상 사라지지 않고 있다면 뇌혈관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갑작스러운 다리 통증

심장에서 멀어질 수록 혈액의 공급이 어려워지는데요. 혈관이 막히게되면 다리까지 혈액이 잘 공급되지 않아 다리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 끝의 홍조

혈관의 탄력이 높다면 늘어났다가도 원래 상태로 잘 돌아옵니다. 하지만 혈관의 탄력도가 떨어져 있다면 늘어난 혈관이 수축하지 못해 홍조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혈관이 많이 모여있는 코 부위에 유독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코 부위에 홍조가 자주 나타난다면 뇌출혈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발등 맥박

발등에서 엄지발가락과 검지발가락 사이에 올라가다 보면 걸리는 부분이 있는데요.(엄지발가락 뼈와 검지 발가락 뼈 사이)

이 곳을 만져보면 맥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을 ‘족배동맥’이라고 하는데요. 말초 동맥 중에서는 가장 피부에 가깝게 위치한 동맥입니다.

대부분 동맥은 잘 만져지지 않는데 이 동맥의 경우 피부와 가깝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잘 느껴지는 것입니다.

이곳에 손을 올려놓고 1분에 맥박이 몇번 느껴지는지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정상범의의 경우 분당 60~100회입니다.

만일 정상범위에서 벗어나거나 좌우 발등맥박 수가 차이가 많이 난다면 혈관이 막히는 신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출처 : 천기누설

실제 방송에 출연한 뇌동맥류 환자의 맥박을 측정한 결과 오른쪽은 분당60회, 왼쪽은 분당 40회로 정상범위 보다 떨어지고 좌우의 차이가 큰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뇌혈관 질환 의심 신호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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