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색이면 당장 정비를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 배출가스 색깔로 알아보는 차상태 5가지

안녕하세요. 친환경차량이 많이 보급되고 있지만 아직 대다수의 자동차는 내연기관 차 입니다. 내연기관 자동차를 주행하면 배출가스가 발생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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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출가스의 색을 보고 자동차의 고장여부를 판단 할 수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오늘은 배기가스 색깔별 고장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배출가스 색으로 알아보는 차상태

배출가스 색을 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얀 종이를 배기가스가 나오는 머플러 아래에 놓고 확인하셔야 정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무색 혹은 연한 청색

정상적인 배기가스는 무색이나 연한 청색으로 건강한 엔진 상태를 보여줍니다. 엔진이 정상 가동되어 연소 되면 아지랑이 같은 일렁거림 정도의 배기가스가 배출 됩니다.

흰색

흰색 배기가스는 엔진오일이 자동차 연료와 함께 연소 될 때 나타납니다. 시동을 걸 때 배기가스 내부 온도와 외부 온도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증기와 착각하면 안 됩니다.

수증기는 공기에서 흩어지지만 흰색 배기가스는 흩어지지 않고 냄새를 동반합니다. 엔진 온도가 상승해도 흰색연기가 계속 배출된다면 실린더 헤드 손상, 헤드 가스켓 파손 또는 엔진 블록의 균열 등과 같은 문제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회색

회색의 배기가스는 엔진 실린더와 헤드 가스켓이 손상됐거나 밸브 스템실과 오일 링이 닳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엔진오일이 실린더 내부로 유입되어 연료와 함께 연소되는 불완전 연소에 의한 것일 수 있습니다.

검은색

검은색 배기가스는 연료가 과도하게 공급되어 불완전 연소 현상인데요. 연소된 탄소분이 섞여 나오기 때문에 검정색을 띠게 됩니다.

에어 클리너에 이물질이 들어가 원활한 공기가 공급되지 않거나, 인젝션 펌프 불량으로 과도하게 연료가 분사되는 경우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냄새로 확인하기

색깔 뿐만아니라 냄새로도 확인이 가능한데요. 종이컵을 준비하고 종이컵에 배기가스를 받아서 냄새를 맡아보면 됩니다.냄새가 없는 무취가 정상적인 상태인데요.

타는 냄새가 나면 엔진 과열을 의심해야 합니다. 만일 시큼한 냄새라면 연료보다 공기가 더 유입되고 있다고 진단하면 됩니다.

냄새가 심하게 날수록 그만큼 자동차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뜻하니 냄새가 이상하다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자동차 배출가스 색깔 및 냄새로 알아보는 차상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공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