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동이 보이면 신고해야 합니다” 경찰이 말하는 스토커들의 행동 특징 5가지(+스토커 식별법)

안녕하세요. 최근 신당역에서 스토킹 범죄로 인해 안타까운 생명이 희생되었는데요. 이처럼 스토킹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Thank you for reading this post, don't forget to subscribe!

지금까지의 스토킹범죄를 토대로 범죄자의 행동특성과 심리에 대해 경찰에서 분석한 내용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스토킹이란

스토킹 행위는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여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방 또는 그의 동거인, 가족에 대하여 접근하거나 따라다니기,

주거 등 부근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기, 통신매체를 이용해 연락하기, 주거 등 또는 그 부근에 놓여져 있는 물건 훼손하기 등 피해자에게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야기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스토커들의 행동특성

1.자기중심적

스토커들은 자존심이 굉장히 세고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인 행동 특성을 보입니다. 이들은 보통 자아가 미숙한 상태로, 어린아이의 사고방식과 비슷합니다.

따라서‘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은 나를 원수로 생각하는 것’이라는 극단적인 이분법적 사고를 하는 편입니다.

2.상식 밖의 행동

스토커들은 무조건적인 애정을 요구하면 사랑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들의 스토킹은 매우 치밀하고 조직적이며, 보통의 상식으로는 납득이 되지 않을 정도로 집념이 강합니다.

따라서 상대방의 거절은 가볍게 튕긴다고 여기고, 피하면 피할수록 더 집착적으로 스토킹을 보입니다.

예컨대 전화를 수백 통씩 하거나, 상대방의 주거 동네 근처에서 24시간 이상 움직이지도 않고 기다리고 있는 등의 행동을 보입니다.

​3.지나친 의존

스토커들은 상대방에게 사랑을 갈구하면서 ‘너 없으면 나는 살 수 없다’라는 극단적인 표현으로 애정을 강요하고, 지나친 의존도를 보입니다.

따라서 상대방이 눈앞에 없으면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고, 결국은 더 집착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4.자기통제 부족

스토커는 대부분 자신의 행동이나 감정을 자제할 능력이 없어 자기 생각과 행동만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입니다.

통제력의 부족으로 상대방의 의사를 무시한 채 스토킹을 하고, 극단적으로는 살인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5.망상장애

스토커는 자신의 피해자를 애정의 대상으로 삼아 현실에서 이루어졌으면 하고 바라는 바의 허구 이야기를 창조하고, 허구의 세계를 현실 세계에서 실현하고자 합니다.

흔히‘편집증’을 지녔다고 하는데요, 본인의 행동뿐만 아니라 상대방 역시 자신의 환상 속에서 정해진 역할을 수행할 것을 기대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생각한 대로 따르지 않고 거부하는 모습이 보이면 협박을 하여 폭력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위와같은 행동특성을 반영한 스토커 식별법을 아래 남겨놨으니 혹시라도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스토킹 범죄 예방 방법

최근 스토킹 범죄가 늘어나고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스토킹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 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전에 스토커들을 피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단호하게 거절의 의사 표시를 하는 것입니다.

다만, 비인격적인 태도의 공격은 오히려 스토커를 자극하는 것이므로, 어따한 관심도 주지 않고 일말의 여지없이 단호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2. 사전에 증거를 수집해야 합니다.

아무런 증거 없이 경찰에 신고할 경우 증거불충분의 사유로 인해 무죄로 판정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전화, 메시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증거를 확보하여 본인의 권리를 지키고, 스토커의 처벌 사유를 확실하게 확보해야 합니다.

3. 불안감을 느낄 시 근처 경찰관이 바로 출동할 수 있도록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 후 경찰기관에 신변 보호를 요청하게 되면 자신의 신변이 보호되기 때문에 스토커의 보복에 대한 두려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스토커들의 행동특성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공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