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과 같은 급입니다” 국제 암 연구소에서 밝힌 무심코 먹고 있는 1군 발암물질 4가지

안녕하세요.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는 인간에게 암을 유발하는 것이 확실한 1군 발암물질을 분류해 발표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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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있는 중금속류 외에도 매일 섭취하는 식품들도 포함되어 있는거 아시나요? 그럼 오늘은 무심코 먹고 있는 1군 발암물질 4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가공육

햄, 소시지, 베이컨 등 육가공식품 섭취는 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세계암연구기금 및 미국암연구소 보고서에서도 가공육 섭취는 대장암의 위험을 높이는 확실한 위험요인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지나친 가공육의 섭취는 대장암뿐만 아니라 위암의 위험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육류의 가공 및 훈제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발암물질의 섭취량이 늘어나면 정상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이 생기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공육을 하루 50g씩 섭취할수록 대장암 발생 위험이 18%씩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우리나라 국가암정보센터는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국내 가공육 섭취량은 하루 평균 6g 수준으로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청소년의 경우 평균보다 높게 섭취하고 있으므로 암 예방을 위해 가급적 가공육을 적게 섭취하는 게 좋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알코올(술)이 바로 ‘1군 발암물질’이입니다. 국제암연구소는 암에 관한 한 “술은 안전한 양은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즉, 암 발생과 관련해 단 한 모금의 술도 위험하다는 의미입니다.

지금까지 소량의 음주는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암 예방을 위해서는 아예 한 잔도 마시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국민 암 예방 수칙’에도 암 예방을 위해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가 들어 있습니다.

민물고기 회

민물고기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었을 때 간흡충(간디스토마)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간흡충은 간 조직이 아니라 담관(쓸개관) 안에서 기생하는데요.

간흡충이 각종 물질을 분비하고 담관의 상피세포를 자극해 음식물 속의 발암물질과 작용하면 담관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담관암 발생의 1군 원인으로 간흡충을 지목하고 있다. 담관암의 발병률은 간흡충 유행지역에서 비유행지역보다 10배 이상 높습니다.

주로 잉어과의 민물고기가 간흡충의 감염원인데 참붕어, 큰납지리와 같은 작은 물고기가 큰 물고기보다 더 많이 감염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물고기를 날로 먹는 것은 피해야 하며 민물고기 회를 먹었다면 대변검사를 통해 간흡충 감염 여부를 살펴 즉시 치료해야 합니다.

담배(간접흡연 포함)

담배에서는 7000종 가량의 유해물질이 발견됩니다. 이 가운데 발암물질로 분류된 것이 60종 이상인데요.

국제암연구소가 규정한 1군 발암물질입니다. 담배를 피우면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11배 가량 증가합니다.

흡연량이 많을수록, 일찍 흡연을 시작할수록, 흡연 기간이 길수록 폐암 위험이 커지는데요. 흡연은 폐암을 비롯한 위암, 식도암, 구강암, 후두암, 췌장암, 신장암, 방광암, 백혈병, 자궁경부암 발생의 원인입니다.

그 밖에도 간암, 유방암, 대장암 등의 발생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간접흡연이 더 위험하며 그러므로 남이 피우는 담배연기를 피해야 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1군 발암물질에 대해 소개하였는데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공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