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넘겼다가는 큰 사고로 이어집니다” 심리치료센터 원장이 알려주는 데이터 폭력 전조증상 20가지

안녕하세요. 최근 데이트폭력 신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사랑이라는 이유로 상대방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피해를 주는 행위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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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강남심리치료센터 원장님이 알려주는 데이트폭력 전조증상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하루 종일 전화나 문자를 많이 한다.

하루 종일 연락을 자주 한다. 답장이 조금이라도 늦거나 연락이 안되면 삐지거나 화를 낸다. 심지어는 연락이 닿을 때까지 계속 연락을 하기도 한다.

전화나 문자를 통제하고 감시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2) 내 외모나 성격등을 비하한다.

외모나 성격들을 지적하며 무시하는 말로 감정을 상하게 하기도 한다. 본인의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을 지적하는 것이다. “내가 정말 이상한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3)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싫어하거나 만나지 못하게 한다.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싫어한다. 그 대상이 친구나 가족일지라도 본인과만 시간을 보내기를 원한다. 주목할 점은 지나치게 소유욕이 강하고 질투심이 크다는 점이다.

(4) 심하게 화를 내다가도 바로 사과하는 등 감정 기복이 심하다.

방금 전까지 불같이 화를 냈다가도 금방 사과한다. 상대의 반응이나 기분에 상관없이 본인 감정에만 충실한 모습을 보인다.

주목할 점은 지나친 자기중심,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의 결여,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5) 통화 내역이나 문자 등 휴대폰을 종종 체크한다.

휴대폰 통화내역이나 문자 메시지를 검사한다. 괜히 트집을 잡아 의심하거나 추궁한다.

처음에는 몰래 훔쳐 보다가 나중에는 뻔뻔하게 대놓고 체크하기도 한다. 사람에 대한 불신, 배신당할까 하는 두려움이 크다는 것이다.

(6) 내 스케줄에 상관없이 자주 만나자고 한다.

내 스케줄은 고려하지 않고 약속을 잡는다. “넌 당연히 나를 만나야 해”라는 의식이 지배적이다. 매일 만나지 못하면 서운해 하거나 화를 내기도 한다.

(7) 기다리지 말라고 해도 기다린다.

기다리지 말라고 말해도 신경쓰지 않는다. 올 때까지 계속 기다린다. 그렇게 하면 상대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8) 연락이 안되거나 다투면 집 앞에서 기다린다.

연락이 안되거나 싸우면 집 앞으로 찾아 온다. 만나길 거부해도 “집 앞이니 잠시 나와라”라는 식으로 회유하려고 한다.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노력을 하면 화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9) 과거에 집착한다.

과거의 일을 다 알려고 한다. 깨묻기나 다양한 방법으로 뒷조사를 한다. 꼬치 꼬치 묻는 말에 지쳐 말해주면 그것을 빌미로 혼자 상상하며 화를 낸다. 말해주지 않으면 계속 집착하고 괴롭힌다.

(10) 싸울 때 큰소리를 낸다.

싸울 때 큰 소리를 내는 횟수가 늘어난다. 윽박지르거나 호통을 쳐 위축되게 만든다. 잘못 여부에 상관없이 절대 지려고 하지 않는다.

(11) 감정이 격해지면 물건을 던지거나 욕을 한다.

사귀는 단계에서 처음에는 그렇지 않는데 시간이 가면서 싸울 때 이성을 잃는 모습이 나타난다.

감정이 격해지면 물건을 던지거나 욕을 하는 등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모습이 드러난다.

(12) 이성을 만나면 무조건 의심한다.

아는 지인이든 일로 인해 만나게 된 사람이든 이성이면 무조건 의심을 한다. 이성에 대한 연락처를 지우라고 강요하기도 한다.

(13) 상대의 일정을 다 알려고 한다.

모든 일정을 다 알고 있어야 한다. 미리 말해주기를 요구하거나 다 알려고 한다. 만일 일정을 알지 못할 때는 불안해 한다.

(14) 만날 때마다 스킨쉽이나 성관계를 요구한다.

성에 집착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거부하면 “연인끼리 당연한 일”이라고 회유 하거나 “사랑하지 않는다”라고 비난한다.

자꾸 육체적 접촉으로 사랑을 확인하려고 하는 불안한 심리상태를 보여주는 모습이다.

(15) 옷차림이나 헤어스타일 등을 자기가 원하는대로 하려고 한다.

옷차림이나 헤어스타일을 자기 취향대로 바꾸려고 한다. 노출이 있는 옷을 굉장히 싫어하는 특징이 있다.

(16) 헤어짐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사람처럼 행동한다.

헤어지는 것을 암시하는 말을 하면 무시하거나 화를 낸다. 심하면 “죽어 버리겠다” 또는 “죽여 버리겠다”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17) 상대를 자기의 소유물처럼 생각한다.

“내 꺼”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그냥 애칭으로만이 아니라 실제로 소유한 것처럼 행동한다.

(18) 싸우다가 길바닥에 버려두고 가기도 한다.

싸우다가 화가 나면 자신의 감정 통제를 하지 못해 순간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중에 그냥 사라지는 것도 포함된다.

(19) ‘욱’하는 모습이 있다.

평소에도 ‘욱’하다가 주변 사람들과 자주 싸운다. 이것도 감정 통제를 하지 못하는 모습의 하나인데 분노조절을 못하는 것이다.

(20) 진지한 대화를 회피한다.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것을 싫어한다. 대화를 하려고 시도하면 화제를 바꾸던가 자리를 피하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이성친구가 되실 사람이 안전한 사람인지 꼼꼼히 살펴 보는 것을 통해 테이트 폭력을 예방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데이트 폭력을 당하시는 상황이라면 용기를 내어 전문가, 가족,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경우에 따라서 경찰의 도움을 받을 필요도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폭력을 행하려고 할 때 단호하게 대처하시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데이트폭력의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공유” 부탁드립니다.

출처 : 강남심리치료센터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