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라고 다 좋은건 아닙니다” 현직 약사가 알려주는 간 손상을 유발하는 영양제 6가지

안녕하세요. 우리가 식사로 섭취하고 부족한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 영양제를 많이 드시는데요. 하지만 영양제 중에서도 간에 무리가 가는 영양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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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따라 치명적일 수 있는데요. 그럼 오늘은 유튜브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 채널에서 간 손상을 유발하는 영양제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간 손상의 대표증상

우선 간 손상이 되었을 경우 증상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황달, 구역, 구토, 극심한 피로, 콜라색 소변 등이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남겨놓았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1.비타민 A

피부나 여드름 때문에 비타민 A를 정해진 용량보다 많이 먹는 사람이 있습니다. 혹은, 자신이 먹는 종합영양제에 비타민 A가 들어있는데, 다른 약을 추가로 먹게 되어 적정량을 초과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비타민 A는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간에 축적되어 간 손상을 유발하므로 4만 IU 이상 섭취하면 간 손상 위험이 있어서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기존에 간이 좋지 않으신 분들이나 고용량을 섭취하시는 분들의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2.비타민 B3

비타민 B3는 니아신 기준 하루에 1000mg 이상 섭취한 사람에게 간 손상의 증상이 나타났다는 사례가 있습니다.

B3의 경우 하루 10mg 이하가 권장량인데 고지혈증 치료 목적이나 해외 직구를 통해 고용량의 니아신을 섭취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이런 분들은 권장 섭취량의 수백배를 섭취하시기 때문에 간에 부담이 된다는 것을 아시고 주의해야합니다.

3.녹차 추출물

녹차를 적정량 먹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지만, 녹차 추출물로써 400mg 이상 먹게 될 경우, 간 손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녹차 추출물을 먹고 간이식을 받게 된 사례가 BBC에서 소개되 큰 파장이 일어났는데요.과다섭취가 문제일뿐 하루 한두 잔 정도 녹차를 마시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녹차의 대표적인 성분인 EGCG는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하면서 우리 간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나 피부 때문에 녹차 추출물을 적정량보다 많이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녹차 추출물이 함유된 영양제는 대부분 1알에 200mg 정도 들어있으니 하루 2알 이하로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노니

한동안 노니가 염증 없애는 데 좋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하지만, 노니를 먹은 뒤에 간 손상이 나타났다는 사례가 종종 보고되곤 했습니다.

노니에는 안트라퀴논(anthraquinone)이라는 유기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이 간 손상을 유발한다는 연구가 많이 있습니다.

1주일에 노니 쥬스 1리터 한 병을 마시고 급성 간손상으로 응급실에 방문한 케이스도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한잔만 마셔도 간에 큰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5.홍국(모나콜린K)

홍국은 빨간 쌀인데요. 여기서 추출한 것이 바로 모나콜린K 입니다. 이 모나콜린K는 고지혈증 약과 구조가 동일하여 간에 영향을 줍니다.

물론 하루 10mg 이하를 섭취하면 문제가 없지만 고용량을 섭취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6.가르시니아

가르시니아는 체지방 생성 억제 기능성을 인정받은 다이어트 영양제인데요.

가르시니아 1,000mg 이상 복용 시, 간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오늘은 간 손상을 유발하는 영양제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공유”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